- 모바일 기기서 조작 불편한 탓에 성공 사례 거의 없어
- 캐릭터 이동 없애거나 단순화해 시장 진입 노려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총싸움(슈팅)게임은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최고 인기 장르 중 하나다. 하지만 모바일 플랫폼에선 중국에서 수입된 ‘백발백중’을 제외하면 지금까지 이렇다 할 흥행 사례가 나오지 않았다. 가장 큰 이유는 조작이 불편해서다.

캐릭터의 이동과 총구 조준 그리고 격발이 거의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데, 모바일 기기에서 최적화된 조작법을 구현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넥슨과 넷마블 등 여러 업체들이 자체 개발작으로 도전에 도전을 거듭했지만 아직도 이 시장이 ‘무주공산(無主空山)’으로 남아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피아 게임 이미지

이런 가운데 네시삼십삼분(www.433.co.kr 대표 장원상, 박영호)이 연내 2종의 모바일 총싸움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마피아(개발 비컨스튜디오)’와 ‘스페셜포스 모바일(개발 드래곤플라이)’이다. 4:33과 두 개발사가 나름의 성공 해법을 찾을지 아니면 이번 분기에도 모바일 총싸움게임 ‘무한도전’이 계속될지 주목된다.

먼저 마피아(event.four33.co.kr/mafia/cbt)에선 캐릭터 이동에 대한 조작 스트레스를 없앤 것이 눈에 띈다. 4:33은 마피아를 ‘드라이빙 건슈팅’ 게임으로 소개하고 있다. 차량을 타고 추격전을 벌이는 게임으로 이용자가 ‘쏘는’ 재미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총싸움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박진감 넘치는 속도감을 제공한다는 게 4:33의 설명이다.

회사 측은 “이용자는 조준과 격발만 하면 된다”며 “정통 총싸움 장르보다는 액션슈팅게임으로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마피아 역시 총싸움게임의 핵심 재미요소인 이용자간 대전(PVP)이 백미로 꼽힌다. 더 강력한 총기와 남들과 다른 멋진 의상 그리고 차량을 얻기 위해선 단순히 오래 플레이하는 것보다 상대방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게임 배경은 1960년대 마피아 세계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스페셜포스 모바일(cafe.naver.com/433specialforce)도 쉬운 조작법 구현에 개발사의 많은 고민이 담겼다. 전후좌우 4방향으로 캐릭터 이동을 단순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상패드로 움직일 방향만 지정하면 캐릭터가 구르면서 엄폐까지 한다. 반자동 방식이다. 조준은 화면터치 방식을 채택했다. 적 캐릭터를 터치만 하면 조준이 이뤄진다. 그 뒤 격발 버튼을 누르면 된다. 저격총의 경우 줌인·아웃 시 자동 격발이 되도록 했다.

이 게임은 거대 보스를 상대하는 싱글 캠페인 모드와 함께 멀티플레이 모드를 지원한다. 멀티플레이는 경쟁모드(PVP)와 협력모드(Co-op)가 있다. 이용자는 전장 상황에 따라 돌격소총, 저격총, 로켓포까지 3종류의 총기를 전략적으로 교체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개발사 드래곤플라이 측은 “캐릭터가 4방향 이동을 하면서 맵을 넓게 쓸 수 있다.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면서 “3인칭슈팅(TPS)의 형식을 따르고 있으나 RPG(역할수행게임)의 재미를 더해 슈팅 RPG로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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