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리포트 / 클라우드 오피스② ] 2022년까지 전체 오피스 시장의 60% 예상, 시장 격변

2016.09.07 14:47:39 / 백지영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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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클라우드와 결합한 문서작성 소프트웨어(SW), 클라우드 오피스는 최근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도 높아졌으며, 이 때문에 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격전지가 되고 있다.

현재 MS의 ‘오피스 365’를 비롯해 구글 ‘앱스’, 한글과컴퓨터 ‘넷피스 24’, 인프라웨어의 ‘폴라리스 오피스’, 웍스모바일, 사이냅소프트 등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킹소프트나 조호, 그리고 드롭박스와 같은 클라우드 스토리지 서비스 업체까지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국내에서도 다우기술, 쿠쿠닥스와 같은 기업들이 최근 새롭게 시장에 합류했다.

기존 오피스 시장의 90% 이상은 사실상 마이크로소프트(MS)가 독점해왔다. 하지만 클라우드 시대에선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오피스’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시장 구도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오는 2022년이면 전체 오피스 시장에서 클라우드 오피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60%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지난 2013년 기준 클라우드 오피스 도입율은 8%대에 불과했다.

물론 MS 역시 ‘오피스 365’를 통해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에서도 주도권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MS는 지난 6월 마감한 2016 회계연도 4분기(2016년 4월~6월)에 오피스, 다이나믹스 등이 포함된 생산성 및 비즈니스 프로세스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늘어난 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중 오피스365의 기업 매출은 54% 증가했으며, 일반 소비자용 매출도 19% 늘어나며 총 구독자수는 2310만명으로 늘었다는 설명이다. 구글 역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기업의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 비교

◆'클라우드 오피스' 도입 막는 장애물은 무엇?

클라우드 오피스가 대세이긴 하지만, 여전히 도입을 막는 장애 요소가 존재하고 있다. 클라우드 오피스 도입시 기업 관계자들이 가장 고려하는 것 중 하나는 기존 시스템과 연동 및 오피스 문서와의 호환성이다.

오피스 문서 호환성은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시스템 연동의 경우 낮은 수준의 연동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클라우드 오피스 도입에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사용편의성이나 안정성, 신뢰성 등은 지금 보다 사용자 만족도를 높여야 한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지난 2014년 직원 수 1000명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차세대 데이터 보호보고서에서 국내 기업들은 클라우드 도입을 망설이는 이유로 백업 성능(63%)과 보안 이슈(45%)를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이 때문에 일부 국내 기업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형태 뿐만 아니라 사내 구축 시스템(온프레미스) 형태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는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와는 차별화되는 점이다. 

◆클라우드 오피스, '비즈니스 플랫폼의  중심'으로 뜬다

한편 현재 전세계 30조원으로 추정되는 클라우드 오피스 시장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오피스SW의 클라우드화로 그동안 흩어져 있던 비즈니스 서비스가 한군데에 모이면서, 오피스의 개념이 확대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미 클라우드 오피스를 기반으로 보안문서 추적서비스나 문서거래 마켓플레이스, 문서용역, 구인·구직, 기업신용평가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중국의 킹소프트는 온라인 문서 탬플릿 서비스인 다커닷컴(Docer.com)을 제공하며 약 8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인트라링크스에 인수된 닥트래커(Doctracker)는 B2B(기업 간 기업) 대상의 문서작성과 교환, 삭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보안문서 추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클라우드 오피스는 개인과 기업을 위한 유료 상품, 문서유통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혁신적 파괴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클라우드 오피스 상의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 자동추출 큐레이션 등과 결합해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서비스로 확장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련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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