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국제 해킹대회 ‘세콘 CTF’서 한국팀 우승

2016.02.01 16:44:27 / 이유지 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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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새해 들어 첫 열린 국제해킹대회에서 한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 도쿄에서 지난달 31일 열린 ‘세콘(SECCON) CTF(Capture The Flag)’에서 한국의 ‘사이코키네시스(Cykorkinesis)’팀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다.

일본, 루마니아, 러시아, 대만, 태국 등 전세계 1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사이코키네시스’팀은 경기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유지하면서 결승전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이코키네시스팀(진용휘·임정원·이정훈·이종호) 외에도 카세콘(KaSecon; 박민준·장대희·김종환 외 1명), 고트스킨(GoatskiN; 정민규·박지희·이준수·이병학), 코드레드(CodeRed; 강인욱·최규범)팀이 참여해 한국 해커들의 실력을 다시 한 번 널리 알렸다. 

국내 화이트햇 해커들은 지난해 ‘세콘’을 비롯해 8월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데프콘(DEFCON)23 CTF’, 11월 ‘트렌드마이크로 CTF’, 12월 대만 ‘히트콘(HITCON)’ 등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첫 열린 대회인 ‘세콘’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앞으로 열릴 국제 대회에서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국내 해커팀들은 올해에도 ‘세콘’을 시작으로 5월 국내에서 열리는 ‘코드게이트’와 네덜란드 ‘HITB(Hack In The Box)’, 미국 ‘데프콘’ 등 6개 국제 대회에 연이어 출전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27일 ‘세콘’ 출전을 앞두고 화이트햇 해커들과 보안업계·학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CTF 원정대 출정식’을 열었다. 올해 글로벌 해킹대회 본선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하는 한편, 실력을 갖추고 있는 국내 사이버보안 인재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백기승 KISA 원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국내 화이트해커들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하며,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며 축하와 함께 “앞으로도 국내 화이트해커들의 멋진 모습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KISA는 국내 해커들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음성적으로 활동하는 해커들을 사회 제도권 안으로 유도해 보안전문가로서 국가 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적극 활동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사이버 가디언스(Cyber Guardians)’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우승한 사이코키네시스팀의 이정훈 삼성SDS 연구원은 작년 KISA가 위촉한 5명의 ‘사이버 가디언스’ 가운데 한 명으로, 지난해 한국팀의 첫 ‘데프콘’ 우승을 이끈 데프코어(DEFKOR)팀의 핵심멤버였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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