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OO페이’로 대표되는 간편결제 서비스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운영 및 지원하는 인프라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오는 9월 한국과 미국에서 정식 운영될 예정인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국내 인프라가 KT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구축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삼성카드와 갤럭시S6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 중인 삼성페이의 국내 인프라가 KT의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비즈를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페이는 9월부터 국내와 미국에서 정식 운영된다.

그동안 인증이나 결제 등의 금융 업무는 보안과 안정성 등을 이유로 대부분 메인프레임이나 유닉스 서버와 같은 대형 시스템에서 운영되는 경우가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금융과 IT가 결합된 간편결제 서비스의 경우, 모바일 환경의 확산 및 이용자들의 사용패턴이 일정치 않기 때문에 수요 예측이 힘들어 전통적인 IT인프라 방식으로는 이에 대응하기 힘들다. 이러한 측면에서 사용한 만큼만 과금하고, 일시적인 수요 증가에 따라 즉각적으로 인프라를 증설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관련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는 것이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다만 삼성전자의 삼성페이 인프라는 불특정 기업들과 IT자원을 공유하는 일반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이 아닌 VPC(Virtual Private Cloud) 내에 별도의 인프라에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VPC는 KT의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내에 별도의 독립된 클라우드 공간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KT는 이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로도 부르고 있다. 여기에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보안 기능 외에 IPS(웹트래픽 공격 감시·차단)이나 방화벽, 공인망과 사설망 분리, 전문 보안 관리 서비스 등을 추가로 제공해 보안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미 해외에서는 이러한 간편결제 서비스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알리바바의 알리페이는 현재 자사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알리윤’에서 운영된다. 알리페이의 지급결제정보 등은 알리윤에 저장되고 빅데이터 분석돼 고객 맞춤 정보를 생산하고 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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