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9월 초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첫 선을 보인 2014년형 고해상도 갤럭시노트 10.1 태블릿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개발한 적록(RG)-청백(BW) 펜타일 방식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이 탑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디스플레이 패널은 기존 제품 대비 1.5배 밝고 전력소모량은 30% 가량 적은 것이 특징이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WQXGA(2560×1600) RG-BW 펜타일 방식 고해상도 LCD 패널을 2014년형 갤럭시노트 10.1에 탑재했다. 해당 패널은 화소 하나에 적(R)녹(G)청(G) 3개의 부분화소(서브픽셀)가 배치되는 전통적 RGB 스트라이프 방식과는 달리 2개의 부분화소가 하나의 화소로 구성된다.

RG-BW 구조에선 투명한 백색의 부분화소가 들어가기 때문에 휘도가 약 1.5배 높다. 특히 백색이 많은 화면 환경에선 전력 소모량도 크게 낮출 수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 제품의 전력소모량은 기존 대비 30% 가량 줄어들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통상 고해상도를 구현하면 개구율(실제 빛이 나올 수 있는 면적 비율) 확보가 어렵고 화소 크기도 보다 작아지기 때문에 생산이 쉽지 않다. 그러나 RG-BW 펜타일 방식처럼 부분화소 수를 3개에서 2개로 줄이면, 화소 하나의 크기는 약 1.5배 커진다.

이처럼 화소 크기를 키우면 상대적으로 제조공정을 단순화시킬 수 있다. 기존 아몰퍼스실리콘(a-Si) 박막트랜지스터(TFT) 생산라인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원가 면에서도 상당히 유리하다.

그간 삼성디스플레이는 학회 등을 통해 RG-BW 펜타일 방식 LCD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삼성은 10.1인치 외에도 13.3인치 QHD(3200×1800) RG-BW 펜타일 LCD를 개발 완료해놓은 상태다. 해당 패널이 탑재된 완제품도 조만간 출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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