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삼성전자가 차기 갤럭시 스마트폰(가칭 갤럭시S4)에 비접촉 터치 제스처 기능을 탑재한다.

이 기능이 탑재되면 화면에 손가락이 닿지 않아도 기기 조작이 가능하다. 이러한 비접촉 터치 제스처 기능이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는 차기 갤럭시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컨트롤러IC(터치칩) 독점 공급 업체로 미국 아트멜(Atmel)을 선정했다.

터치칩은 터치 패널에서 받은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바꾸는 역할을 한다. 산화인듐전극(ITO) 필름, 터치 센서와 함께 터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손꼽힌다.

차기 삼성전자 갤럭시 스마트폰에는 아트멜의 신형 맥스터치 시리즈 터치칩이 탑재된다. 이 제품은 비접촉 터치 제스쳐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팬택에서 동작인식(제스쳐) 기능이 탑재된 베가 스마트폰을 출시한 바 있는데, 이는 이미지센서로 동작을 인식하는 원리다. 이 기능을 켜두면 이미지센서를 상시적으로 돌려야 하기 때문에 전력소모량이 상당히 다. 그러나 터치 패널단에서 비접촉 제스처 기능이 지원되면 이보다 전력소모량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트멜의 터치칩은 얼굴에 터치스크린이 닿는 등 의도치 않은 행동에 의한 인식을 최소한으로 줄여 전력 소모량을 낮춘 것도 특징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차기 스마트폰의 전력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아트멜의 터치칩을 채용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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