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멀티 클라우드 데이터 관리 솔루션 ‘애저 아크’ 출시 트위터 페이스북

백지영 기자 / jyp@ddaily.co.kr2019.11.05 18:08:59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는 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막을 올린 ‘이그나이트 2019’에서 새로운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및 AI 기반 툴과 서비스를 대거 선보였다.

이그나이트는 마이크로소프트가 IT 전문가와 관리자,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가장 큰 연례행사 가운데 하나다. 올해는 전 세계 3만명 이상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선 특히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기업 고유의 것으로 내재화하는 ‘테크 인텐시티(Tech Intensity)’와 멀티 클라우드와 멀티 엣지가 MS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로 연결되고 통합 관리된다는 메시지가 강조됐다.

이중에서도 ‘애저 아크’, ‘애저 시냅스 애널리틱스’ 등이 출시되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애저 아크(Azure Arc)’는 고객이 퍼블릭 클라우드를 사용하든 온프레미스 또는 멀티 클라우드를 사용하든 상관없이 이를 모두 통합해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동시에 구글이나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타사 클라우드를 포함해 고객이 보유한 쿠버네티스, 엣지를 포함하는 모든 인프라에서 애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MS 측은 “애저 아크는 매니지드 데이터 서비스로 멀티 클라우드, 멀티 엣지 환경에서 데이터 베이스와 밑단의 인프라까지,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고, 민첩하게 데이터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돕는다”며 “통합 데이터 및 보안 관리가 가능해져 진정한 의미의 하이브리드 컴퓨팅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애저 시냅스 애널리틱스’는 엔터프라이즈급 데이터 웨어하우스(DW)와 빅데이터 분석을 용량의 제한 없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제공하는 통합 애널리틱스(분석) 서비스다. 애저 SQL DW의 업그레이드로 고객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DW 워크로드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타사 클라우드의 동급 서비스 대비 14배 빠르고 94%까지 낮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양자컴퓨팅을 위한 ‘애저 퀀텀(Azure Quantum)’도 발표됐다.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솔루션을 제공하는 양자컴퓨팅(퀀텀 컴퓨팅)용 오픈 클라우드 생태계도 공개됐다. 아이온큐(IonQ)와 허니웰, QCI 등 파트너와 함께 이온트랩과 초전도체(superconductor) 등 퀀텀 하드웨어 솔루션을 애저에 공개하며, 퀀텀의 이해를 돕는 튜토리얼부터 SW를 개발할 수 있는 툴도 제공한다.

애저 퀀텀에 구축된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컴퓨팅 환경으로도 퀀텀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다.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는 MS와 함께 기존 MRI보다 3배 이상 빨라진 MRI 스캔을 개발했다. OLED 디스플레이용 고급소재를 개발하는 ‘OTI 루미오닉스’는 디스플레이 아래에 카메라를 설치할 수 있는 완전 투명 디스플레이 개발에 애저 퀀텀을 사용하고 있다.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발표도 이어졌다.

MS는 비주얼 스튜디오, 애저 데브옵스, 깃허브에 이르기까지 개발자를 위한 다양한 개발 툴과 커뮤니티 지원까지 수용하는 완벽한 툴체인(toolchain)을 제공한다. 전문 개발자 뿐만 아니라 시민 개발자(Citizen developer)까지 적은 코드(low-code) 또는 코드 없이(no-code)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능하도록 할 솔루션을 소개했다.

‘MS 파워 버츄얼 에이전트’는 복잡한 코딩 없이 봇을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복잡한 과정없이 비즈니스용 애플리케이션과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데이터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파워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이다. AI 기반 인사이트로 제공되는 가이드를 통해  간단한 클릭만으로 봇을 만들고 관리할 수 있다.

파워 오토메이트에 새로운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기능(RPA)도 공개 프리뷰 형태로 발표됐다. MS 플로우의 신규 버전인 파워 오토메이트는 통합 엔드-투-엔드 자동화 플랫폼이다. 사람이 수동으로 하는 작업을 학습해 자동화를 지원하지 않는 API에서도 자동화가 가능하도록 한다.

AI로 기업의 데이터를 학습해 업무 환경에 필요한 현장 지식을 제공하는 프로젝트 코텍스(Project Cortex)도 공개됐다. 자동으로 프로젝트 또는 고객사별로 정보를 분류하거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더욱 용이하게 만들 수 있도록 문서와 영상, 또는 미팅 정보를 관리한다.

예를 들어 아웃룩에서 사용자가 친숙하지 않은 약어가 포함되어 있는 이메일을 받으면 자동으로 약어를 표기하고 설명해주거나 사내에 있는 전문가를 찾아준다. 약어의 정의에서부터 회사 내 관련 자료, 프로젝트, 담당자까지 찾아 연결해준다.

이밖에 ▲스트림의 새로운 음성 기능 ▲아웃룩 팀즈 채팅 버튼 ▲이메일 재생 등도 추가됐다. 이메일 재생(Play My Emails) 기능을 통해 iOS 버전의 코타나용 아웃룩은 음성 및 언어에 대한 자연스러운 인식 기능을 바탕으로 새 이메일을 소리 내어 읽거나 일정 변경 사항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크로미움 기반의 ‘MS 엣지’도 새롭게 공개됐다. 내년 1월 15일 출시 예정인 MS 엣지는 기업 사용자가 MS 365 파일, 사이트, 인트라넷 검색으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탭이 추가됐다. 윈도 10, 맥OS, iOS 및 안드로이드 등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일관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한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하나의 거대한 컴퓨터와 다름없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모든 기업이 ‘테크 인텐시티’를 통해 SW 기업과 같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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