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데이, “디지털 혁신 60%는 실패, 부서 간 칸막이 없애야” 트위터 페이스북

백지영 기자 / jyp@ddaily.co.kr2019.06.21 08:06:07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C-레벨 임원의 60%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혁신)에서 투자 대비 효과(ROI)가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디지털 혁신 프로젝트를 어떤 형태로든 시작한 기업이 90%나 되지만 대부분 실패하고 있습니다.”

20일 서울 삼성동 오크우드 코엑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롭 웰스 워크데이 아시아 사장<사진>은 이같이 지적했다. 워크데이는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용 인사(HR) 및 재무관리서비스 업체다. 한국에는 지난해 9월 진출했으며 현재 HR 관련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열리는 첫 글로벌 프로그램인 ‘워크데이 엘리베이트 서울’ 참석을 위해 방한한 웰스 사장은 이날 시장조사기관 IDC에 의뢰한 최근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1000명의 주요 기업 임원을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C-레벨 경영진 60%는 그들이 몸담고 있는 조직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ROI를 못 내고 있다고 언급했다.

가장 큰 이유는 각 부서 간 정보교환의 부재와 갈등으로 지적됐다. 실제 기업의 디지털 혁신 과정에 얼마만큼 참여하고 있냐는 질문에 재무부문 응답자의 67%, HR 조직의 57%는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웰스 사장은 “재무나 HR부서가 디지털 혁신에 중요하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지만, 사일로된 조직 구성은 각 부서 간 정보공유를 막고, 디지털 혁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저해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결국 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선 IT와 HR, 재무 등 전사의 다양한 부문에 걸쳐 협업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또 HR과 재무기능 등 부서별 기능 통합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웰스 사장은 “디지털 혁신의 성공을 위해선 모든 부서를 통합한 일관된 매트릭스와 통합된 플랫폼을 구축해야 한다”며 “워크데이는 단일한 데이터소스를 확보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UI를 갖춘 플랫폼을 통해 보안이 관리된 환경에서 데이터를 필요한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는 워크데이의 주요 고객인 미국 반도체 원판 연마제 제조기업인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아태지역 인사총괄 우형진 HR 디렉터가 참여해 “디지털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전략(business strategy)과 인사전략(people strategy)을 함께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봇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워크데이 2700여개 고객사 중 84번째 고객이다.

그는 “디지털 혁신에서 인사부서의 디지털화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단순히 채용, 급여관리 등 인사관리시스템을 넘어 회사 전반의 문화까지 변화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팅 이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며, 직원 연계를 늘릴 수 있어 직원 들과의 소통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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